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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국학진흥원 7월 출범…국학 자료 조사·연구 추진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4:26

수정 2025.06.02 14:26

창립이사회 열고 임원진 선임…강원권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율곡국학진흥원 7월 출범…국학 자료 조사·연구 추진
창립이사회 열고 임원진 선임…강원권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율곡국학진흥원 창립 이사회 (출처=연합뉴스)
율곡국학진흥원 창립 이사회 (출처=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율곡학 기반의 국학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사업을 추진할 율곡국학진흥원이 7월 출범한다.

율곡으로 대표되는 강원지역 역사 문화자료를 발굴·육성하고, 도내 산재한 국학 자료 집대성을 위한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 창립 이사회가 2일 강릉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창립 이사회에서는 김홍규 시장과 최종구 이사장, 박원재 원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7월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이달 중 도에 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경력직 직원 공개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율곡국학진흥원 최종구(좌) 이사장 (출처=연합뉴스)
율곡국학진흥원 최종구(좌) 이사장 (출처=연합뉴스)

율곡국학진흥원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원장 1명과 기획연구실, 국학 자료실, 교육연수실, 경영지원실 등 4실 11명으로 구성된다.

강릉시는 6급 이하 공무원 1명을 파견해 진흥원 출범 초 기반을 다진다.



임원진으로는 이사장 최종구 국제금융대사, 원장 박원재 율곡연구원장, 이사에 한건수 강원대 교수, 오항녕 전주대 교수, 김영복 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 곽신환 숭실대 명예교수, 김경호 전남대 교수, 김현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감사에 고광록 현 법무법인 율곡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홍규 시장은 "율곡국학진흥원은 강원권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율곡국학진흥원 창립 이사회 (출처=연합뉴스)
율곡국학진흥원 창립 이사회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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