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도정 추진 경북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4:39

수정 2025.06.02 14:39

행정‧경제부지사 중심, 실국장 책임제로 도정 공백 빈틈없이 추진
산불피해 복구,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점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운데)가 2일 경북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양금희 경제부지사(오른쪽)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운데)가 2일 경북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양금희 경제부지사(오른쪽)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정,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갑니다!"
경북도는 2일 이철우 지사가 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 부지사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 지사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도지사의 뜻에 따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 방침을 내리며, 회의를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이끌었다.

김 부지사는 "당분간 세찬 바람이 있더라도 도정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다"면서 "그동안 도는 이 지사가 체계적으로 마련해 온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도정 시스템이 잘 운영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국장 책임하에 도정이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운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도민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에 안심하시고, 경북도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간부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첫째,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수습·복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재민들의 주거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지시했다.

둘째 1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맞춰 각 실·국에서 산불 피해 사례와 필요한 특례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곧바로 출범되는 새 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도 언급했다.
김 부지사는 "지역 대선 공약이 최대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그동안 미 반영된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 추경을 통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빈틈없이 추진하고 정부와 함께 인프라 확충 등 행사 준비에 철저히 해달라"면서 "9일 개최 예정인 'K-MISO CITY 선포식'과 이와 관련된 붐업 행사도 적극 하라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