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을 발굴·지원하게 위해 7월 말까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사업연계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회 진출 및 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을 발굴해 현재 운영 중인 고립 청년 관련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면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상담 또는 지원이 필요한 19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이다.
참여는 안내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하면 되며, 설문 내용은 고립실태 및 복지욕구, 연계사업 참여의사, 향후 진행될 고립지원사업 참여의사 등이다.
시는 설문에 참여한 청년 중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청년들에게 남양주 청년마음건강센터 프로그램 또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상담과 정신건강서비스,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단순한 조사가 아니라, 고립된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변에 고립된 청년이 있다면 꼭 설문 참여를 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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