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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아름다운가게, 착한아이디어 경진대회…9팀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6.02 14:59

수정 2025.06.02 14:59

[대전=뉴시스]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안내물. (사진=특허청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안내물. (사진=특허청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응모작을 접수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름다운가게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이퀄테이블, 소셜코어, 코끼리공장 등 3곳이 직면한 애로사항이 과제로 제시됐다.

기업별 과제는 ▲이퀄테이블의 경우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드는 내일의커피 팝업 스토어' ▲소셜코어는 '볼로기(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 ▲코끼리 공장은 '쇠로 된 나사 없는 장난감 부품간 결합 방식' 등이다. 각 과제별 아이디어가 모집된다.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제시된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과제별로 최대 3팀, 총 9팀의 본선 진출자(팀)가 선발된다. 또 본선 진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고도화 및 구체화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8월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 9팀(개인·단체)에게는 특허청장상,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이 중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구매 후 사용된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착한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따뜻한 시선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특허청 목성호 차장은 "이 대회는 사회적 기업과 국민이 함께 공공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사회문제의 솔루션으로 이어지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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