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꿈돌이라면' 출시와 야구장 주변 시설 개선 및 자치구별 개발사업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에 야구 열기가 굉장히 뜨거워지면서 도시브랜드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혼잡도 및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변에 매입할 수 있는 부지를 검토해서라도 주차장을 대규모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0시축제'가 시가 보유한 콘텐츠들을 알리는 기폭제가 된 만큼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 "대청호 주변의 경우 정부가 매입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수립해야 하고 소제동의 근현대 건축물의 전선 지중화 문제 등 주변 환경 개선과 주차 문제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출시를 앞둔 '꿈돌이 라면'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선 종료 후 곧바로 대통령 공약 관련 지역 현안을 체계화해 제출하고 장마철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오동, 봉곡지구 산업단지에 대한 대전시의회 사업계획 동의안 의결 준비를 차질 없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다른 도시가 한 걸음 나아갈 때 우리는 서너 걸음 뛰어야만 결국 세계적인 도시가 된다"며 "중요한 6월을 맞이해 공직자들이 이뤄놓은 성과들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 빛을 발해야 하고 산하가관도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일을 더 끊임없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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