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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시설 리뉴얼…내달 개장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5:08

수정 2025.06.02 15:08

태백시,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시설 리뉴얼…내달 개장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365세이프타운인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태백 안전체험관 전경 (출처=연합뉴스)
태백 안전체험관 전경 (출처=연합뉴스)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부터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시설 노후화 및 놀이시설 부족으로 이용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태백시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설을 보강하는 보수공사를 벌여 최근 준공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시는 이달 안전검사와 시범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태백시가 지난 2023년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사업비는 도비 등 15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를 통해 총 1천여㎡ 면적에 '안전히어로'를 훈련하는 세이프타운의 비밀센터(우주선)을 테마로 18종의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365세이프타운은 태백시에 국내 최초로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과 놀이시설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로,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 안전체험 테마파크다.


태백시 관계자는 2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특색있는 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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