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진실이 거짓을, 선이 악을 이기는 날 될 것"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단일화 노력 하겠다"
'리박스쿨' 의혹엔 "김대업 병풍 떠올리게 하는 공작"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제주시 일도일동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2025.06.02. woo122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513439990_l.jpg)
김 후보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총괄 거점유세에서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성사를 못 해 송구하다.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단일화 노력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를 찍으면 김문수가 된다. 저와 함께 국민 희망시대를 열어가도록 압도적 지지를 당부드린다"며 "내일은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다.
김 후보는 "국민께서 계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실 때 국회 독재를 일삼고 사법리스크에 떨고 있던 이재명 후보는 감옥에 갈 처지에서 기사회생해 이제는 대한민국 모든 권력을 다 장악하며 히틀러식 총통 독재를 하려 하고 있다"며 "특검을 가동해 정치보복 하겠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 시즌 2로 반대세력을 숙청하고 국회에서 이재명 일극체제를 더 공고히 하겠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자신은 물론 부인과 아들까지 범죄 가족이란 국민적 비판도 나오고 있다"며 "특히 아들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 댓글로 부전자전이란 국민적 공분도 거세게 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위선과 무서운 실체를 (국민들이) 낱낱이 알게 되자 이재명은 이를 숨기고 막기 위해 방탄을 하며 해선 안 될 퇴행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며 "댓글조작의 원조 드루킹 세력이 듣도보도 못한 '리박스쿨'로 저를 엮어 김대업 병풍, 생태탕, 김만배·신학림의 가짜 인터뷰를 떠올리게 하는 마약 중독같은 선거공작을 들추고 있다"고 했다.
또 "짐 로저스의 가짜 지지선언과 희대의 글로벌 허위사실유포 사기극까지 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내일 국민 여러분의 투표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소중한 한표로 이재명 괴물 총통 독재의 출현을 막아달라. 저 김문수가 집권하면 국민들이 상상 못 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맞게 국정 운영의 근본부터 바꿔 국민을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당 쇄신과 관련해선 "저와 국민의힘은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당내 민주주의, 당과 대통령의 수평적 관계, 대통령의 당무불개입, 당과 정부의 건강한 관계 등 과감한 당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거듭 약속드린다. 저는 국민을 속이거나 거짓말로 기만하지 않겠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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