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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2억 규모..ESG 실천·지역 상생 강조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 상금 2억1600만원, 총상금 12억원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 팬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퀸즈 카페’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갤러리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청소년 대상의 ‘퀸즈 골프 캠프&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전 선발된 학생들이 대회 기간 동안 KLPGA 소속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결승 라운드 시상식에도 참석할 수 있다.
6월 5일 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셀트리온은 원주 기업도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도 펼친다.
대회장 곳곳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철학이 반영됐다. 각 홀마다 설치된 ESG 홍보 보드에는 셀트리온의 주요 활동이 담겼으며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마다가스카르 의료 환경 개선 바자회 △투명한 주주 소통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등이 소개된다.
특히 9번 홀 티박스에서는 폐바이알병을 활용한 친환경 디퓨저를 선수들이 갤러리에게 직접 증정하는 ‘퀸즈 그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과 경쟁뿐 아니라 ESG 실천,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담은 다층적 행사”라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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