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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LH 사장 만나 '지식정보타운·주암지구' 현안 건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5:33

수정 2025.06.02 15:33

공원·하천 기반시설 연내 완공 당부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적정 분양가 책정 건의
신계용 과천시장(왼쪽)이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과천시 개발사업지구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왼쪽)이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과천시 개발사업지구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과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주요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지식정보타운지구와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이번 접견은 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의 조기 정착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LH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먼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 확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어 지식정보타운 내 하천, 공원, 산책로 등 기반시설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의 본청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대감이 큰 만큼 분양가가 지나치게 인상되지 않도록 적정 수준으로 책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분양가 산정 시 지역 여건과 시민들의 부담 능력을 고려해 현실적인 가격이 책정돼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가 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적인 개발사업임을 강조하며, 관련 시설과 주택 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시는 택지개발지구 내 안정적 주거공급과 더불어 LH의 신속한 기반시설 조성추진으로 관내 사업지구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