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만8966대로 전년 대비 5.2% 줄어
해외도 0.9% 감소…전년동기비 총 1.7% 하락
1~5월 누계 판매는 170만대…전년과 유사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536175337_l.jpg)
현대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 대수는 5만8966대로 전월(6만7510대)보다 12.7%, 전년 동월(6만2200대)보다는 5.2% 각각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정체와 일부 인기 차종의 출고 지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시장에서도 전년 동월(29만4899대) 대비 소폭 감소한 29만2208대를 판매해 0.9% 줄었다. 다만 전월(28만6254대)보다는 2.1% 늘어나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총 170만6088대를 판매했다. 이 중 국내는 29만2836대로 전년 동기(28만5900대) 대비 2.4% 증가했으며, 해외는 141만3252대로 전년 동기(142만4378대) 대비 0.8% 감소했다. 전체 누계 판매는 전년 동기(171만0278대) 대비 0.2% 줄어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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