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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자율협상 마감…52명 중 26명 계약 체결

뉴시스

입력 2025.06.02 15:40

수정 2025.06.02 15:40

안영준·함지훈 등 재계약 허훈·김선형 등 18명은 이적 김시래·전태영은 은퇴 선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부산 KCC 이지스로 이적한 허훈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부산 KCC 이지스로 이적한 허훈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은 2025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마감 기한이었던 자율 협상 결과 FA 대상 선수 총 52명 중 26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안영준(서울 SK),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 등 총 8명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허훈(부산 KCC), 김선형(수원 KT) 등 총 18명은 새로운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시래(원주 DB)와 전태영(KCC)은 은퇴를 선언했다.

자율협상에서 계약을 하지 못한 FA 선수 24명은 오는 3일부터 5일 오후 12시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단일 구단으로부터 영입 의향서를 받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복수 구단으로부터 받을 경우 FA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FA 선수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KBL 2025 FA 계약 체결 명단.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KBL 2025 FA 계약 체결 명단. (사진=KBL 제공)

한편 보수 서열 30위 이내 선수 중 만 35세 미만인 FA 선수를 영입한 팀은 6일 오후 6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허훈을 영입한 KCC와 김낙현을 영입한 SK가 이에 해당하며, 두 선수의 전 소속팀인 KT와 한국가스공사는 8일 오후 6시까지 보상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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