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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 ‘2025 로지스틱스대상’ 물류신기술 부문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6:04

수정 2025.06.02 16:04

위밋모빌리티, ‘2025 로지스틱스대상’ 물류신기술 부문 대상 수상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 수상은 복잡한 물류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확장 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를 구현한 ROOUTY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ROOUTY는 주문 접수부터 배차, 운송, 실시간 관제, 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AI 기반의 배차 최적화 기능은 운송 거리, 시간, 단가 등을 고려해 최적 경로를 도출하고, 드라이버 앱과 연동해 배송 완료 증빙(PoD)까지 자동화한다.

ROOUTY는 기능별 특화 솔루션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중간 물류 흐름 제어에 초점을 맞춘 ‘ROOUTY Pro’는 대량 주문 처리와 전략적 배차를 지원하며, 자동 정산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콜드체인 전용 솔루션인 ‘ROOUTY Cold Eye’는 IoT 기반 실시간 온도 관제를 지원해, 신선식품이나 바이오 의약품 등의 품질 관리에 최적화됐다.

세 가지 솔루션은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통합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단순 배차를 넘어 품질 관리와 전략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ROOUTY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식자재 유통, 제약 물류, 3PL 운영, 화물 운송 중개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적용되어 권역 간 작업량 조정, 자동 배차 및 정산 체계 구축, 실시간 온도 관제 등 복잡한 물류 과업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ROOUTY가 단순한 기술 솔루션을 넘어, 물류 운영의 전반적인 흐름을 연결하는 구조적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하고 유연한 공급망 설계를 목표로 국내외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