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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 6일 견본주택 개관

뉴시스

입력 2025.06.02 16:02

수정 2025.06.02 16:02

전용 59㎡ 433가구…민간참여 공공분양 9일 특별공급, 10·11일 1·2순위 청약 진
[서울=뉴시스] 오산세교아테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산세교아테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은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는 오산 세교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8일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원에 선보여 3억원대 초반부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거주 의무기간도 없으며,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어서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통해 당첨 가능성이 높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돼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신생아·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중복 당첨 시 앞선 신청자 당첨 인정)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

교통 여건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추진 중이다.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또한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 공사도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초평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내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시설도 설계되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청약 자격 요건에서 유리한 30대와 40대 실수요층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라며 "특히 세교지구는 개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향후 ‘오산’이라는 지역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고, 동탄과 같은 신도시 브랜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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