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와 보은의 경계에 있는 이른바 '라이딩 성지' 피반령 고개에서 불법 구조변경과 배기소음 초과 등 이륜차 위반 행위 8건이 적발됐다.
2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피반령 고개 일대에서 이륜차 공동위험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불법 구조변경 2건, 배기소음 기준 초과 1건, 안전기준 위반(전조등 임의 설치 등) 5건 등 총 8건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반령 일대는 이륜차 이용자들의 방문이 잦아 소음 민원과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위험행위와 소음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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