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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公, ‘대전형 청년주택’ 762세대 추가 공급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2 16:34

수정 2025.06.02 16:34

정주여건 좋은 갑천 4블럭에 청년주택공급해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
대전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갑천 4블럭 조감도
대전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갑천 4블럭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대전도시공사는 '전국 최초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의 하나로, 대전 서구 도안동 갑천 4블럭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민간건설 주택 762세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앞서 지난달 14일 갑천 4블럭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곳에는 총 951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되며 전체 공급세대 중 80%인 762세대는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내년 5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 목표이며 오는 2029년 입주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는 현재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출자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갑천호수공원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갑천 4블럭에 청년·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해 향후 10년간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면서 "청년주택 공급은 저출생·지방소멸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