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리빙 리빙

"한국 축구, 특별해"…에어아시아 회장, 홍명보호 출국 직접 배웅

뉴스1

입력 2025.06.02 16:35

수정 2025.06.02 16:35

토니 페르난데스 캐피털 A 회장이 방한해 2일 오전 이라크로 출국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에어아시아 제공)
토니 페르난데스 캐피털 A 회장이 방한해 2일 오전 이라크로 출국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에어아시아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토니 페르난데스 캐피털 A 및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출국 현장을 직접 찾았다.

2일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직접 배웅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이날 전세기편을 통해 출국했다.

선수단은 에어아시아 엑스 특별 전세기 D7 256편을 이용했으며 항공편은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이번 A매치 소집 명단에는 박항서 단장,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조현우(울산 HD) 등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됐다.



에어아시아 회장의 한국 축구 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과거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현역 시절 QPR로 직접 영입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페르난데스 캐피털 A 및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한국 축구는 내게 특별하다"며 "반드시 이번 경기를 시청하며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