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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대통령선거 대비 투표소 현장 점검

뉴시스

입력 2025.06.02 16:46

수정 2025.06.02 16:46

30개 투표소 사전 점검 완료…“유권자 불편 없도록 만전”
2일 최승준 정선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투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최승준 정선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투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투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2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아리하랑, 봉양초등학교, 정선군여성회관 등 주요 투표소로 활용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투표소 설치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본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현장의 사전 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나 운영상 미비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투표소 설치 공간의 충분한 확보 여부 ▲유권자 출입 동선 분리 및 안내 동선 명확성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와 접근성 확보 ▲화재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수칙 반영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는 것은 물론, 유권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선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30개 투표소의 운영 적정성과 접근 편의성을 최종 점검했으며, 본투표일에는 현장 대응 인력을 배치해 실시간 상황 관리와 유동적 대응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또한 투표소 입구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유권자의 신속한 출입과 동선 이동을 돕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연락체계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사전에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 위치와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투표 안내문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정선군청 누리집의 ‘선거인명부 열람하기’ 서비스를 통해 성명과 생년월일 등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정선 군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투표소 운영과 안내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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