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임직원 걷기 기부로 부산시민들을 위한 정원을 조성한다.
캠코는 "다음달 1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캠코 그린워킹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임직원 걸음 수가 2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2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5년 부산가든쇼' 기업정원 조성에 사용된다.
캠코는 지금까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부금을 활용해 부산 명품 가로공원 내 캠코 삼락정,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키우미 숲,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등을 조성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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