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가구 입찰 담합 혐의
공정위, 지난 2월 검찰 고발 조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25.01.30. sccho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2/202506021655520115_l.jpg)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검찰이 가구 입찰 담합 혐의를 받는 한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이날 한샘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지난주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 담합을 벌인 한샘 등 가구사 20곳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그중 16개사에는 과징금 183억4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아파트 드레스룸에 설치되는 시스템 가구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16개 회사 중 한샘, 동성사, 스페이스맥스, 쟈마트 등 4개사는 담합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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