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기독병원, 완도 소안도에서 의료봉사 펼쳐

뉴스1

입력 2025.06.02 17:17

수정 2025.06.02 17:17

광주기독병원 직원을 포함한 의료봉사팀이 전남 완도 소안도를 찾아가 이틀에 걸친 의료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기독병원 제공) 2025.6.2
광주기독병원 직원을 포함한 의료봉사팀이 전남 완도 소안도를 찾아가 이틀에 걸친 의료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기독병원 제공) 2025.6.2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기독병원은 전남 완도 소안도를 찾아가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호흡기 내과·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전문의를 포함한 기독병원 직원 21명, 자원봉사자·의과대학 학생 등 50여명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소안도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팀은 1박 2일 동안 주민 242명을 진료하고 초음파·심전도·혈액 검사 등 736건, 미용봉사 54건 등으로 섬지역 주민들을 돌봤다.

고령인 주민들이 많아 각종 검사에 집중했고, 혈액검사에서 급성백혈병이 의심되는 주민에게는 급히 큰 병원을 내원하도록 안내했다.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찾아갔지만 진료 후 주민들에게 받은 감사의 인사말과 환한 미소를 보며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