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지난달 26일 동남아 무역사절단으로 선정한 지역 내 우수기업 8개 업체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했다.
건물내장재를 생산하는 ㈜대림산업은 현지에서 약 104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MOU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건설업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대림산업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푸드와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하듯 냉동식품 판매업체 ㈜디앤푸드(42만 달러), 화장품 업체 ㈜에스엠하엘(20만 달러)와 리모니안코리아㈜(5만 달러) 등도 현지 구매자와 MOU 계약을 맺었다.
현장에서 체결된 MOU 계약 외에도 790만 달러 상당의 계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사절단에는 ㈜비티알수성(엘리베이터 부품), ㈜펜테크(방수페인트), ㈜오빌(인테리어 용품), ㈜스킨나인코스메틱(화장품) 등도 참가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동행해 지역 내 우수기업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강 구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무역사절단을 구성했다"면서 "현지에서 구매자(바이어) 호응이 컸던 만큼 추가적인 계약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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