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한다.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운영 인력 전문성 확보, 수질기준 관리 등 항목을 국가상 수도 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 산출되는 기본 평가와 유관기관(한국수자원공사·한국상하수도협회) 전문가 합동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현장평가에선 경기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일반수도사업자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위기 대응능력 정도,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등 9개 항목을 평가한다.
한강청은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자엔 인증패와 포상금(최우수상 3000만 원~발전상 300만 원)을 지급하고 미흡한 사업자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점검과 평가를 통해 수도시설 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적정 운영·관리를 도모하겠다"며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