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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이달의 현충시설에 ‘6·25 참전 국가유공자비’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6.02 18:55

수정 2025.06.02 18:55

영천시 망정동 소재
영천시 망정동 ‘6·25 참전 국가유공자비’
영천시 망정동 ‘6·25 참전 국가유공자비’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남부보훈지청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비’를 이달의 현충시설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의미를 담는다.

영천시 망정동에 소재한 이 비는 지난 2008년 12월에 건립, 2024년 4월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동부동과 중앙동, 서부동, 남부동 출신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자 조성됐다.


비석에는 치열했던 영천 지역의 전투 상황이 묘사돼 있으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매월 지역 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한송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가족, 청소년들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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