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춘천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2일 서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는 이탈리아의 독립과 공화국 수립을 기념하는 국가적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해 양국 외교·문화·산업계 주요 인사와 20개 지방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육 시장은 이탈리아 주요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자리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는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이탈리아 도시외교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일부터 8일까지 춘천 일대에서 ‘챠오! 이탈리아’ 행사를 개최한다.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라는 콘셉트로 올해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에는 이탈리아 대표 문화도시 파르마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LOI) 서명식도 공식 진행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챠오 이탈리아와 함께 열리는 파르마시와의 자매결연 의향서 서명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경제·교육 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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