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2일 오후 8시 22분께 충남 홍성 갈산면 대사리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홍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나가던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13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진화했으며 초기 진화 후 조수석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여성을 구조한 뒤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출동 당시 차량 바깥에는 50대 남성 운전자가 쓰러져 있었으며 이 남성은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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