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통령 선택의 날'…대전세종충남 1205곳서 본투표

뉴시스

입력 2025.06.03 05:01

수정 2025.06.03 05:01

보궐선거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표시 반드시 연필, 펜 아닌 기표용구로 한 번만 찍어야 사전투표 참가자가 다시 투표하려 하면 처벌 받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우장호 추상철 김금보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우장호 추상철 김금보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jhope@newsis.com
[대전=뉴시스]김덕진 기자 = 역대 2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34.74%)을 기록한 6·3대통령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총 1205곳(대전 363곳, 세종 86곳, 충남 756곳)의 투표소가 준비됐다.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 본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총 유권자 수는 224만5476명이다.

앞서 지난 5월29~30일 이뤄진 사전투표 결과 이틀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 평균 투표율은 35.77%를 기록했다.



이 기간 대전세종충남 총 유권자 338만8288명 중 114만281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34.74%보다는 1.03%p 높은 수치로 3년 전 치러진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38.11%)보다 2.34%p 낮다.

지난 20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77.1%로 대전·세종·충남은 이보다 0.4%p 낮은 76.7%였다.

지역별로는 대전 76.7%. 세종 80.2%, 충남은 73.7%였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캡처 등을 통해 저장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투표소 안에서는 본인확인을 거쳐 서명한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지를 세로로 접어 투표함에 넣고 투표장을 나가면 된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연필이나 펜이 아닌 기표용구로 한 번만 찍어야 한다.

기표는 꼭 후보자 이름 오른쪽 네모칸 안에 찍어야 하고 투표소 안에서 몇 번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된다.


투표자는 이날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들어가 있으면 투표시간이 지났더라도 투표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자는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그 사실을 숨기고 이날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하려 하면 처벌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사전 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딱 1곳의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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