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21대 대선 경남 민심은?…경남 투표소 922곳서 '투표' 시작

뉴스1

입력 2025.06.03 06:02

수정 2025.06.03 06:02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청파도서관·청파동자치회관 별관 대강당에 마련된 청파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용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5.6.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청파도서관·청파동자치회관 별관 대강당에 마련된 청파동 제1투표소에서 관계자가 기표용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5.6.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경남 922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경남 18개 시·군의 선거인 수는 277만 6028명이다.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한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과 시·군·구청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누리집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투입구가 봉쇄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돼 도내 22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도내 시·군·구 선관위에 보관된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선관위 직원이 정당 추천 선관위원, 개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 작업에는 4017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유권자 277만 6028명 중 88만 284명이 투표에 참여해 31.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4.74%보다 3.03%p 낮은 수치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네 번째로 투표율이 낮았다.


역대 도내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6대 72.4%, 17대 64.1%, 18대 77%, 19대 77.8%, 20대 7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