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젤렌스키- 나토 사무총장, 리투아니아 노르딕 정상회의서 별도 회담

뉴시스

입력 2025.06.03 07:12

수정 2025.06.03 07:12

젤렌스키, 최근 이스탄불서 러 대표단과 회담한 결과 브리핑 나토, 6월24-25일 헤이그의 정상 회담에 우크라이나도 초대
[오데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4월15일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공동 기자회견 하던 모습. 젤렌스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을 6월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노르딕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 별도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2025.06.03.
[오데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4월15일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공동 기자회견 하던 모습. 젤렌스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을 6월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노르딕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 별도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2025.06.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부카레스트 9과 노르딕 국가들정상회의'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 사무총장과 별도로 만난 사실을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노르딕은 북해국가들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를 말한다.

젤렌스키는 뤼터 사무총장에게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만나 회담한 결과를 브리핑했다고 이 글에서 설명했다.

"나는 뤼터 사무총장에게 오늘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측과 회담한 결과 합의한 내용에 대해 알렸다.
거기에는 포로교환과 어린이들의 귀환 조처도 포함되었지만, 러시아는 '가장 간단한 최종 해결책'인 무조건의 정전에 대해서는 거절했다는 사실도 나는 설명했다"고 젤렌스키대통령은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뤼터 사무총장은 그 밖에도 앞으로 진행할 외교적인 노력의 각 단계와 우크라이나 방위비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키이우 정부는 발표했다.


같은 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6월 24-25일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회원국 정상회담에 초대되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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