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투표율] 경남 오전 7시 2.7%…지난 대선보다 0.5%p↑

뉴스1

입력 2025.06.03 07:17

수정 2025.06.03 07:17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6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초등학교에 마련된 사파동 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2025.6.3/뉴스1 강정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6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초등학교에 마련된 사파동 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2025.6.3/뉴스1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7시 기준 경남의 투표율은 2.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경남지역 유권자 277만 6028명 중 7만5392명이 투표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2.4%보다 0.3%p 높고,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경남지역 투표율 2.2%보다도 0.5%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창원시의창구가 3.3%로 가장 높고, 산청군이 2.0%로 가장 낮다.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과 시·군·구청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누리집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유권자 277만 6028명 중 88만 284명이 투표에 참여해 31.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4.74%보다 3.03%p 낮은 수치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네 번째로 투표율이 낮았다.


역대 도내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6대 72.4%, 17대 64.1%, 18대 77%, 19대 77.8%, 20대 7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