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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실업선수단, 소프트테니스·육상·씨름 전국대회서 활약

뉴시스

입력 2025.06.03 07:22

수정 2025.06.03 07:22

[문경=뉴시스] 조하림 선수 (사진=문경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조하림 선수 (사진=문경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이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문경시는 현재 소프트테니스, 육상, 씨름단 3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테니스단은 지난 4월 문경에서 열린 '2025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선수 3명(김형준, 박상민, 문대용)과 여자선수 1명(엄예진) 등 총 4명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위해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뉴시스] 홍승찬 태백장사 (사진=문경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홍승찬 태백장사 (사진=문경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육상단은 19년간 깨지지 않았던 마의 10분 벽을 깼다.



지난달 30일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3000mSc(장애물) 경기에 조하림 선수가 출전했다.

조 선수는 9분53초09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7번째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문경=뉴시스] 박대한 소백장사 (사진=문경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박대한 소백장사 (사진=문경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씨름단은 지난 1일 끝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2025 문경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급(72㎏이하), 태백급(80㎏이하)의 박대한, 홍승찬 선수가 각각 소백장사, 태백장사에 등극해 2개 체급을 석권했다.

또 황성희 금강급(90㎏이하) 2위, 김종선 한라급(105㎏이하) 3위, 마권수 백두급(140㎏이하) 3위 등에 올랐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실업선수단의 최근 성적은 지도자와 선수, 문경시민이 한마음 한뜻이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남은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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