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윤달(7월25일~8월22일) 조상 분묘 개장이 늘면서 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는 1일 1회 5구의 개장 유골 화장이 가능하지만, 이 기간에는 1일 2회 11구를 화장할 수 있다.
개장유골 화장 예약 기간도 기존 15일 전에서 1개월 전으로 앞당겨 이용자들이 여유롭게 개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유골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7월의 경우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8월의 경우 7월1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개장유골 화장 시에는 개장신고필증, 재적등본 등의 제출서류가 필요하다. 관내·관외 구분에 따른 자격 조건이 있어 사전에 전화를 걸어 상세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윤달 기간 중 예상되는 개장 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로 확대 운영과 안치시설 정비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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