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천에 '키자니아' 뜬다…교육발전특구 어린이 직업체험 행사

뉴스1

입력 2025.06.03 08:24

수정 2025.06.03 08:24

충북 진천군은 오는 12~1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키자니아' 직업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키자니아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진천군은 오는 12~1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키자니아' 직업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키자니아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2~1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키자니아' 직업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세계 20개국 이상의 학부모와 어린이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교육·체험 테마파크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다양한 직업군 체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 늘봄학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한다.



오전에는 진천·음성군에 있는 학교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후에는 당일 현장 예약으로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장 예약은 낮 12시 30분부터 할 수 있다.

직업체험은 △119 구급센터 △CSI 과학수사대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신생아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한다. 체험은 시간은 약 20분이다.


김이화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평소 키자니아 방문이 어려웠던 진천·음성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했다.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늘봄놀이터'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만복이네 떡집'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과 협업해 학교 안팎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