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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장려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06.03 08:53

수정 2025.06.03 08:53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뉴스1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충청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각 시·군 치매 관리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했다. 진천군은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방문 진단검사, 원격 진료 제공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마을 운영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역 추정 치매 환자 수 1671명 중 등록 1266명, 치매 조기 검진 1488건, 7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선별검사 414명, 치매 인식개선 교육 410명, 치매 극복 주간행사 1775명, 치매 안심마을 운영 209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치매 환자 쉼터 216명, 치매 예방 인지 강화 교실 360명, 치매 치료관리비 563명, 조호물품(환자를 잘 보양해 병의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한 물품) 174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35명, 배회 인식표 보급 345명(누적), GPS 보급 31명(누적) 등의 성과도 올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치매에 따른 군민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반 마련 노력의 결과"라며 "치매 예방과 환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