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정독도서관 주관으로 11월까지 '찾아가는 학부모 북콘서트'를 6차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캠페인 '북웨이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부모와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첫 행사는 4일 교보문고에서 열린다. 베스트셀러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의 저자인 김영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7월 윤형주 가수 △8월 이낙준 작가('중증외상센터' 저자) △9월 이진우 기자('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저자) △10월 이창용 도슨트('이야기 미술관' 저자) 등 다양한 분야와에서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북콘서트가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성화, 시민 평생독서 기반 조성, 교육공동체 간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4일엔 북콘서트에 이어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민 독서실천단 '북웨이브 크루' 발대식을 진행한다.
북웨이브 크루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소속 시민 4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독서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북콘서트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의 학부모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참여 중심의 '북웨이브 캠페인' 핵심 행사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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