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김재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9시 기준 전북 투표율은 6.8%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6.4%보다 0.4%p 높고, 이날 전국 평균 투표율 9.2%보다 2.4%p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전북지역 유권자 80만 975명을 뺀 총유권자 151만 908명 중 10만 2122명이 투표를 마쳤다.
도내 15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주시 덕진구로 8.0%다. 이어 △전주시 완산구 7.2% △익산시 6.8% △장수군·부안군 6.7% △군산시·고창군 6.6% △완주군 6.4% △정읍시·무주군 6.1% △임실군 6.0% △김제시 5.8% △진안군 5.7% △남원시 5.2% △순창군 3.8% 순이다.
유권자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과 시·군·구청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누리집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선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엔 전북지역 유권자 151만 908명 중 80만 975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53.0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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