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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경기 오전 9시 9.8%…지난 대선보다 0.9%p↑

뉴스1

입력 2025.06.03 09:09

수정 2025.06.03 09:09

투표 자료사진. /뉴스1
투표 자료사진.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 9시 경기지역 평균 투표율은 9.8%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9.2%보다 0.6%p 높고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8.9%보다 0.9%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171만 5343명 중 114만 97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의 투표율이 11.7%로 가장 높고, 이어 포천시 11.1%, 김포시 10.7%, 안산시단원구·양평군·가평군 각 10.5% 등이다. 성남시 수정구는 8.4%로 가장 낮았다.



앞서 지난달 29일~30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유권자 385만2191명이 투표에 참여해 32.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4.74%보다 1.86%p 낮은 수치다.

광역시도별 투표율은 대구가 11.5%로 제일 높았다. 뒤이어 충남(10.2%), 대전(10.0%), 경남(9.9%) 등 순이다.

이번 대선 본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율과 재외국민 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합계로 투표율에 반영된다.


경기지역 투표소는 3287개소로,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내 투표소 찾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참여 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