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을 9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령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과 우수기업 지원으로 민간 부문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신청 대상은 충북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며,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다.
군의 추천을 거친 기업은 연말 충북도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는다. 올해는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2년간 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행·재정 지원을 한다.
2024년에는 도내 15개 기업이 인증 받았으며, 진천군에서는 ㈜국제식품 진천공장, ㈜낙원환경, 유성알미늄㈜ 진천공장이 포함됐다.
인증 신청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팀을 통해 하면 된다.
박지현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노인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민간 일자리 영역에서도 고령층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며 "어르신이 계속해서 일할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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