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서 간소화·본인부담금 면제…행정복지센터·복지로 신청
원주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재난피해자 지원 확대의뢰서 간소화·본인부담금 면제…행정복지센터·복지로 신청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재난피해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의 재난 피해당사자 또는 재난피해로 실종되거나 사망한 피해자의 유가족이다.
재난피해자는 피해인정서류인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사회재난 피해사실확인서 등 피해자 인정결정서를 갖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상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일대일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면제이다.
김광자 건강증진과장은 3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재난피해자가 정신건강을 돌보고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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