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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 세번째 선출

뉴시스

입력 2025.06.03 09:47

수정 2025.06.03 09:47

[서울=뉴시스]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홈페이지 캡처) 2025.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홈페이지 캡처) 2025.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2일(현지시간)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위원회(CERD) 위원으로 재선출됐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교수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2026~2030년 임기 CERD 위원 선거에서 표결에 참여한 176개 당사국 중 총 147개국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지난 2017년(2018~2022년 임기), 2021년(2022~2026년 임기) 당선에 이어 3선이다.


18명의 국제 인권 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되는 CERD는 인종차별철폐협약 보고서를 심사하고, 협약 이행 감독 및 권고 담당을 수행한다.

정 교수는 서울대 인권센터 소장, 한국국사회학회장, 한국 인권학회 회장을 역임한 국내 대표적 인권 전문가다.



외교부 "정부는 국제 인권 보호 및 증진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성을 갖춘 우리 국민의 국제 인권기구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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