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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투표하면 자유가 이긴다…총통 괴물 독재 막자"

뉴시스

입력 2025.06.03 10:04

수정 2025.06.03 10:04

김문수 "자유민주주의 지킬 마지막 기회…투표로 보여달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광장에서 나경원·안철수·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원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6.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광장에서 나경원·안철수·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원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6.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투표소로 향해달라"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바로 민주주의"라며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투표하면 자유가 이긴다. 투표하면 미래를 지킨다. 투표하면 국민이 승리한다"고 전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다"며 "이런 상식이 통하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의 결과를 조심스레 예측한다.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한다"고 호소했다.

윤재옥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어젯밤, 선거운동 22일간의 대장정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해준 실무진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처음의 큰 격차를 줄였고, 대선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선거전략과 선거운동에 차질이 없게 하기 위해 여러분과 소통하며 24시간 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만약 이번 선거운동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아닌 저의 책임"이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과 헌신이 오늘 밤 극적인 승리라는 보상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신동욱 선대위 대변인단장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투표는 우리 민주주의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라며 "아직까지 투표 안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반드시 투표해서 많은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대통령을 우리 국민 여러분이 꼭 뽑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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