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현충일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1분간 평탄음

뉴스1

입력 2025.06.03 10:56

수정 2025.06.03 10:56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6월 6일 오전 남구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4.6.6/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6월 6일 오전 남구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4.6.6/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광주 전역에 묵념사이렌이 울린다.

광주시는 현충일 당일 민방위 경보용 사이렌 장비 55대를 활용해 평탄음 방식으로 1분간 사이렌을 송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다.

현충일 추념식은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한다.


이부호 시 안전정책관은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의 공습 등 비상 상황과는 무관한 묵념 유도 신호"라며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사이렌이 울리는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