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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비뉴엘 잠실에 들어선 초대형 와인 다이닝 '더 페어링'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03 13:52

수정 2025.06.03 14:00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문을 연 '더 페어링'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문을 연 '더 페어링'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은 초대형 와인 다이닝 '더 페어링(The Pairing)'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더 페어링은 롯데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612㎡(185평 )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식당은 1000여종의 와인과 음식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요리에 맞춰 와인을 병이 아닌 잔 단위로 고를 수 있다.
고급 식당 르몽뒤뱅의 '윤병준 셰프', 모와의 '문원기 셰프', 사브서울의 '장한이 셰프', 무드서울의 '김정한 셰프'의 요리를 포함해 런치와 디너 세트, 단품 요리 등 18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메인 디너 코스는 도미 카르파쵸를 시작으로 철광어 구이, 한우 채끝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10개의 메뉴에 파이퍼 하이직과 팔머 블랑 드 블랑 등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을 잔 단위로 제공한다
더 페어링에서는 전국의 유명 식당 셰프·와이너리와 손잡고 '정기 컬래버레이션(협업) 디너'도 진행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더 페어링은 최고급 요리와 1000여종의 와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다이닝"이라며 "맛과 분위기뿐만 아니라 와인 페어링의 취향을 찾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미식의 성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