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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통산 2000안타까지 4개 남았다…달성하면 롯데 소속 3번째

뉴시스

입력 2025.06.03 13:47

수정 2025.06.03 13:4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통산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전준우는 지난 1일까지 통산 1996개의 안타를 날렸다.

안타 4개를 더 치면 KBO리그 역대 20번째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롯데 소속으로는 2021시즌 이를 달성한 손아섭(현 NC 다이노스), 이대호(은퇴)에 이어 3번째다.

2008년 9월3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전준우는 데뷔 타석에서 2루타를 떄려내며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쌓아올린 전준우는 2018시즌 통산 1000안타, 2021시즌 1500안타를 달성했다.

데뷔 후부터 지난 시즌까지 16시즌 중 13시즌에 세 자릿수 안타를 날렸고, 150개 이상의 안타를 친 시즌이 6차례였다.

2018시즌 190안타, 2021시즌 192안타를 기록해 최다 안타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시즌 60안타를 기록중인 전준우는 100안타 이상을 치면 역대 18번째 9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도 써낸다.

데뷔 이후 롯데에서만 뛰고 있는 전준우는 롯데 소속 선수 최다 안타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있다.


이대호의 2199안타, 손아섭의 2077안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전준우는 손아섭의 기록까지 81개, 이대호의 기록까지 203개의 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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