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강원지역 투표율이 본 투표날인 3일까지 총 77%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를 포함한 이날 오후 8시까지 강원의 이번 대선 총 투표율은 77.6%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102만 9463명이 투표했다. 강원 투표율은 오후 8시 45분 기준 전국의 잠정투표율(79.3%)보다 1.7p 낮다.
일반적인 대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보궐에 따른 이번 대선은 오후 8시까지다.
도내 시군별로는 삼척시 투표율이 7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고성군‧인제군‧영월군 각각 79.1%, 양구 79.0% 등 순이다. 강원 '빅3' 도시 투표율은 춘천시 78.7%, 원주시 77.0%, 강릉시 7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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