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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경남 78.5%…역대 최대·지난 대선보다 2.1%p↑(종합)

뉴스1

입력 2025.06.03 21:24

수정 2025.06.03 21:24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장에서 3일 오후 9시 10분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2025.6.3 2025.6.3/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장에서 3일 오후 9시 10분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2025.6.3 2025.6.3/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3일 경남의 투표율은 78.5%로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남의 유권자 277만 6028명 중 218만 43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78.5%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성산구가 82%로 가장 높고, 거제시·창녕군이 76.5%로 가장 낮다.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 76.4%보다는 2.1%p 높고, 최근 선거들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경남의 최근 선거 투표율은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는 67.5%, 8회 지방선거(2022년) 53.4%, 20대 대선(2022년), 21대 국회의원 선거(2018년) 67.8%, 7회 지방선거(2018년) 65.8%, 19대 대선(2017년) 77.8%다.



이날 경남 922곳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가 종료되면서 투표함은 투입구가 봉쇄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돼 도내 22개 개표소로 옮겨졌다.


도내 시·군·구 선관위에 보관된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도 선관위 직원이 정당 추천 선관위원, 개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개표소로 옮기고, 개표 작업에는 4017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개표소에는 개표 완료 때까지 660명 경비 인력이 배치됐다.


다음은 경남 22개 시·군·구의 투표율이다.

△창원시 의창구 79.7% △창원시 성산구 82% △창원시 마산합포구 78.9% △창원시 마산회원구 80% △창원시 진해구 77.6% △진주시 79.9% △통영시 77.4% △고성군 77.6% △사천시 77.5% △김해시 77.5% △밀양시 77% △거제시 76.5% △의령군 78.2% △함안군 78.1% △창녕군 76.5% △양산시 78% △하동군 80.2% △남해군 78.8% △함양군 79% △산청군 79.7% △거창군 79.1% △합천군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