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전북 순창군의 투표율이 8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순창 전체 유권자 2만4천184명 중 2만930명이 투표를 마쳐 86.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인 79.4%를 크게 웃돌았다.
20대 대선(83.4%)과 비교하면 순창의 이번 대선 투표율은 3.1%포인트 높았다.
순창은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서도 투표율 70.29%를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전북 전체 투표율은 82.5%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북 유권자 151만908명 중 124만6천1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80만95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53.01%)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북지역 566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 개표는 도내 15개 개표소에서 이뤄진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