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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86세에 딴 초졸 학력…이윤순씨, 검정고시 합격자 대표로 소감 발표

뉴시스

입력 2025.06.04 06:01

수정 2025.06.04 06:01

서울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 개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월 17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응시 원서 접수에서 응시생들이 응시 원서를 작성하는 모습. 2025.02.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월 17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응시 원서 접수에서 응시생들이 응시 원서를 작성하는 모습. 2025.02.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최고령·최연소 합격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교밖청소년 등 합격의 의미가 보다 뜻깊은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1회 검정고시에는 4658명이 응시해 3987명이 합격해 85.59%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여식에는 만 86세에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윤순씨와 중증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봉희씨가 대표로 합격 소감을 전한다.

검정고시총동문회 지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갖고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합격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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