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실시간 수방정보 한눈에…강남구 '스마트 수방 알리미' 구축

연합뉴스

입력 2025.06.04 07:01

수정 2025.06.04 07:01

실시간 수방정보 한눈에…강남구 '스마트 수방 알리미' 구축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기상이변으로 잦아진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고자 전용 웹사이트 '스마트 수방 알리미'(subang.gangnam.go.kr)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곳곳에 분산돼 있던 실시간 수방(수해 방지) 상황과 대응 정보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 사이트는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 펌프장(8개) 가동 현황 ▲ 하수관로(21개) 수위 ▲ 강우량(15곳) ▲ 하천 수위 ▲ 육갑문 개폐 ▲ 하천 진출입 차단 등 9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양수기 사용법과 담당자 연락처, 주민 행동요령 등을 함께 안내해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집중호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실시간 수방 정보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스마트 수방 알리미' 홈페이지 (출처=연합뉴스)
강남구 '스마트 수방 알리미' 홈페이지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