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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운동장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연다

뉴시스

입력 2025.06.04 08:21

수정 2025.06.04 08:21

14일 오후 6~9시 "산불피해 주민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안동=뉴시스]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시 관내에서 2만원 이상 소비(대형마트 제외)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입장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콘서트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다시, 안동 ON' 연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음식의 거리) 또는 막걸리(북문시장) 교환권(중복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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