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정근식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희망·화합 여는 계기 되길"

뉴스1

입력 2025.06.04 08:45

수정 2025.06.04 08:45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세종=뉴스1) 장성희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4일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정부와 더 긴밀히 협력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밝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민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평화와 번영, 화합의 위대한 역사를 남기기를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비롯됐다"며 "선거 결과가 지난 반년 동안 한국 사회를 옥죄었던 불안과 혼란에 마침표를 찍고, 희망과 화합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며 "소년 노동자의 삶 속에서 배움의 소중함을 더 깊이 인식했던 이 대통령이 펼칠 교육 정책은 헌법 제31조의 정신을 더 충실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 교권보호 등 (교육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취임하는 대통령과 함께 추진한 교육 의제를 제안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열망이 담긴 교육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길 기원하고, 또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21분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오전 11시에는 국회에서 취임 선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